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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ing the underreported about the plan of action for People, Planet and Prosperity, and efforts to make the promise of the SDGs a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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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Soka Gakkai International

 

스리랑카: 정부의 형편없는 유기농 농업 정책이 벼 재배농을 분노케 하다

작성자: R.M.사만말리 스와나라타(R.M.Samanmalee Swarnalatha)

스리랑카 폴로나루와(IDN) — 스리랑카 정부가 농장에 화학 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형편없는 유기농 농업 정책으로 벼농사의 중심지이자 연립 여당의 정치적 근거지의 농민들을 분노케 했다. 이 정책은 스리랑카의 식량안보가 위기라고 경고하는 농업 전문가들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민네리아 협동 농업인 조합장인 아닐 구나워드나(Anil Gunawardhna) 씨는 정부의 유기농 비료 프로그램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과 업무 계획 없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실패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원안은 10년 안에 이 유기농 경작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농민과 아무런 논의 없이 화학 비료 수입을 금지했습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작년 5월 정부가 화학 비료 수입을 금지한 직후, 농업 과학자인 사만 다르마케티(Saman Dharmakeethi) 씨가 《선데이 타임스》에서 해당 결정이 숲의 손실과 식량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2019년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번영과 장관의 전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시민 공동체를 형성하고, 유해한 화학 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음식을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전한 음식을 소비할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스리랑카 전체 농업에서 10년 내로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선거 정책 플랫폼에서 말한 바 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2021년 4월에 건강 문제를 거론하며 화학 비료와 농약 수입을 금지했다.“기후 변화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통한 녹색 사회 경제 구현”을 주제로 내각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작년 5월 6일 특별 관보 공시를 통해 화학 비료 및 농약 수입 금지가 실시되었다.  이 문서에는 화학 비료 사용으로 수확량은 늘었지만, 호수, 운하, 지하수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문학자와 의료계 전문가도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신장 질환이 벼농사를 하는 지역의 농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벼농사에 화학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한 것이 원인일 것으로 의심된다.

녹색 혁명기술에서 벗어나기

수많은 기득권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농민에게 화학 비료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쓰라린 교훈을 배우는 중이다. 면밀한 계획과 농민들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스리랑카의 농산물 시스템은 전통적이며 잘 정의된 2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져 주로 수출을 위한 커피와 차, 고무, 코코넛과 같은 다년생 작물을 경작하는 농장 지역이다. 다른 하나는 소규모 농장으로 구성된 소규모 자작농 지역으로 전국 대부분의 쌀과 채소, 콩류, 구근류, 향신료, 과일류를 재배한다.

스리랑카에서는 수십 년 전까지 오랫동안 농작물을 경작하는 데 비료와 농약을 사용했지만, 대부분의 소규모 자작농은 화학 물질을 거의 또는 아예 사용하지 않고 농작을 했다. 화학 비료는 “다수확” 종자와 함께 ‘녹색 혁명’이라고 불리는 1960~70년대에 스리랑카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비싼 비료 수입 및 보조금

2020년 스리랑카는 비료 수입(국가와 민간 부문 모두)에 2억 5900만 달러를 사용했다.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총수입액의 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정보에 의하면, 2021년 수입 어음이 현재 국제 가격을 고려했을 때 총 3억~4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외화가 유출되는 비싼 비료와 농약을 수입 제한 또는 금지함으로써, 스리랑카 정부는 수입액을 상당히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전 페라데니야 대학교 농과대학 학장인 부디 마람베(Buddhi Marambe) 교수는 최근 신문 기사를 통해 하룻밤 사이에 유기농 비료로 변경하면 농작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몇 달 안에 심각한 식량 부족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는 과학에 기반하여 말했습니다. 증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는, 무엇도 제대로 될 수 없습니다”라고 주장하며,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는 정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식량 안보는 국가 안보입니다”라고 강조한 후,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에, 식량 안보를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벼 재배농의 고충

일부 지방 농민은 정부가 필요한 비료를 공급하지 못 해서, 현재 진행 중인 ‘마하’ 또는 다음 ‘얄라’재배 기간에 스리랑카의 주식인 쌀을 재배하지 않기로 이미 결정했다. 농민들은 화학 비료 수입을 갑작스럽게 금지하여 매우 불만스러워한다. 이들은 주로 논, 저지대 채소, 곡류, 곡물, 양파를 경작한다.  하지만, 농민들은 이번 ‘마하’ 기간에는 화학 비료를 사용할 수 없었고, 정부가 약속한 필수 유기농 비료도 제때 받지 못 했다고 한다.

벼 재배농은 이러한 이유로 차와 계피, 코코넛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여러 비료를 사용했다. 이들은 이번 벼농사는 소득이 매우 적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데히얀뉴엘라, 디비룬카다왈라, 비하라가마, 메디리기리야 지역을 대표하는 엑사트 술루 농업인 조합의 조합장인 LG. 피야랏나(LG. Piyarathna) 씨는 자신의 조합에는 142명의 농민이 있고, 적은 관개용수를 사용하여 190에이커 이상의 땅을 경작하고 있다고 IDN에 전했다. “저희 농민들은 일반적으로 화학 비료를 사용하여 에이커당 100~120부셸(2500~3000kg)을 수확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비료를 적절히 사용하지 못해 일반적인 수확량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뒤, “농업은 이제 사업체이며, 농민들은 자급자족을 위해서만 경작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벼는 품종과 환경에 따라 씨앗에서 성숙한 식물로 자라는 데 3~6개월이 걸린다. 벼는 생장, 번식, 성숙이라는 3단계의 일반적인 성장 과정을 겪는다. 그는 “농부들은 2개의 그룹을 경작합니다. 105~120일 후에 성숙하는 단기 품종과 150일 후에 성숙하는 장기 품종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농부들은 잡종 종자를 사용하며 전통 종자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잡종 종자는 품질이 좋은 비료를 사용해야 수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면, 풍작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피야랏나는 폴로나루와 지역의 농민들이 자신들이 구매한 퇴비 대부분에 잔해, 씨앗, 돌이 들어 있어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불평했다고 전했다.

마하웰리 강 관개 시스템 B의 에카무투 베둠 엘라 농업인 조합 소속 38세 농민 카필라 아리야와산사(Kapila Ariyawasnsa) 씨는 얄라와 마하 기간에 주로 논인 8에이커의 저지대를 경작하며 자신의 조합에는 206명의 벼 재배농이 있다고 IDN에 전했다. 정부가 제안한 유기농 비료 프로그램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에는 퇴비를 만들 자원이 부족합니다. 녹색 채소는 퇴비를 이용해 경작할 수 있겠지만, 논은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 “전통 종자가 없으며 잡종 종자밖에 없는데, 잡종 종자는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 비료가 필요합니다”라고 근거를 들었다. 게다가, 암시장에서 유리아를 구매하기 위해 2만 3000루피(미화 115달러)를 썼다고 했다.

아리야와산사는 벼 수확 시기가 오면 농촌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 예상했다. “농민들은 이번에 평소의 30% 정도 수확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마하웰리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은 농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마하웰리 B 지역뿐 아니라 폴로나루와 지역에 있는 농부 대부분이 정부의 유기농 비료 프로그램으로 인해 흉작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정부의 정책은 무계획에 기반한 결정입니다”라고 한탄했다.

농민의 기대

유기농으로 재배한 식품 생산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도 올라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출 잠재력도 이해하고 있다. 일부 농장에서는 이미 이러한 모험을 통해 상당한 성공을 경험했다. 유기농 식품과 시장은 스리랑카 내에서 크게 확대될 수 있다. 하지만,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수익성이 높은 유기농 농장 시스템과 관행을 개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는 이러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M.G. 다야와티, 칼루켈레 피플스 컴퍼니 회장은 화학 비료 금지로 인해 본인 회사의 소액 금융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번 마하 기간에 경작 대출로 520만 이상을 75명의 농민에게 대출해 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농민들은 기대한 수익을 얻기 힘들 것이며, 대출을 상환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IDN에 전했다. “게다가, 농민들은 화학 비료를 구매하기 위해 암시장에 금과 자동차를 저당 잡혔습니다. 이들은 대출 사이클에 갇혔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무계획 프로그램으로 농민들의 생활을 개선할 수 없습니다.” [IDN-InDepthNews — 2021년 2월 9일].

사진: 폴로나루와의 논. 크레딧: L.G. 피야랏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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